2002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니커 상임을 맡아온 사이먼 래틀은 2018년 퇴임 후 런던 심포니 수장으로 예정되어있다. 베를린 필 단원 123명은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어제 월요일(5월 11일) 베를린 서남부 한 교회에 모여 11시간 동안 핸드폰 없이 비밀 모임을 했으나 결정에 실패했다. 앞으로 일 년 안에 다시 선출할 예정이다.
후보는 세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 버밍햄과 보스턴 심포니의 수장, 라트비아 출신 37세 Andris Nelsons.
2. LA필 수장, 베네수엘라 출신 34세 Gustav Dudamel.
3. 슈타츠카페레 드레스던의 베를린 출신 56세 Christian Thielemann.
베를린 필은 1882년 설립되었으며 지난 60년간 세 명의 상임이 있었다.
1. Herbert von Karajan 1954-89
2. Claudio Abbado 1989-2002
3. Simon Rattle 2002-15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