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guideline recommended
며칠 전 영국 정부가 예고했었던 음주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습니다. 새로운 권장 가이드라인입니다.
- 한 주간 14 단위를 넘지 않는다.
- 한꺼번에 마시기보다는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 일주일 동안 며칠은 금주의 날(alcohol-free day)로 한다.
참고로 이전 가이드라인은 하루 3-4 단위를 넘지 않으며 일주일에 최소 이틀 이상은 금주하는 것이었습니다.
- 위스키 한 잔 (25ml) = 1 unit
- 와인 한 잔 (125ml 1/6병) = 1.5 unit
- 와인 한 잔 (190ml 1/4병) = 2.25 unit
- 맥주 한 잔 (500ml) = 3 unit
일주일 기준으로,
맥주 500ml 하루 한 병, 5일간
와인 750ml 한 병으로 3-4일간 나누어 마시며, 5일간 (최대 1.5병).
술을 즐기는 저로서 양이 꽤 적어 보입니다.
술의 진실
적당한 양의 음주가 몸에 도움이 된다 안된다는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정적인 결과의 연구가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중해 식단과 더불어 한 잔의 레드와인을 마시는 사람의 심장 기능이 더 낫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알콜이 산화질소의 생성을 촉진시키고 산화질소는 동맥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심장에 부하를 줄이고 산소 공급을 향상시키기 때문인 것으로로 추정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할도 최근에는 축소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55세 이상, 특히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 음주에 관한 부정적인 연구가 더 많습니다. 하루 3-4 단위 정도로 음주를 할 때 – 매일 맥주 한 캔 정도 – 남자는 전립선 암의 위험이 23% 상승하며, 여자는 양과 상관없이 유방암의 위험이 상승한다고 합니다.
Dry day
영국정부의 권장 음주량을 보면서 누구보다 제 자신이 걱정됩니다. 저는 술도 좋지만, 술이 있는 음식이 더 좋고, 상황에 따라 달리 마시는 술을 좋습니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적은 양을 마셔야겠습니다. Dry year와 Dry month는 너무나 가혹하기에 어렵겠지만, 한 주간 최소 이틀의 Dry day는 실천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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