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别詩】南朝 齊 張融
白雲山上盡
清風松下歇
欲識離人悲
孤台見明月
(南朝, 張融)
해석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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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저의 한시 선생님께서 보내신 시와 해석입니다.
처음들어보는 시인이라 찾아보았으나 국내에는 언급된 글이 거의 없었습니다. 대신 옥스포드 출판사의 중국 시에 관한 서적에 장융의 재미있는 말이 있어 소개합니다.
장융(張融: Zhang Rong; 443-497)은 남조시대(420-589)에 살았으며, 앞선 시대의 유명한 시인들을 만나지 못했음을 슬퍼했습니다.
“일찍 태어나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은 내가 앞선 시대의 시인들을 만나지 못해서가 아니라, 앞선 시대의 시인들이 나와 겨룰 기회를 갖지 못했음이 슬프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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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에 살짝 중독된 저는 이 시를 영문으로 옮겨보고 싶었습니다.
About Parting (Zhang Rong)
White clouds scatter away from the mountains
And the crisp breeze stays down the pines.
Want to see your pang of the parting,
Watch the shining moon at a lone pavilion.
– Translated by My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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