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식은 이런저런 일이 많아 늦게 시작했다. 그리고 3일 이상이 아닌 2일로 줄였다.
평소에도 매일 12시간 단식은 하고있으니 지금 하루가 다 되어가지만, 별로 힘든 것은 없고 시골에서 가져온 보이차를 새로이 마시고 있으니 지겨움도 모르겠다.
이케아에서 산 작은 포트 위에 중국에서 산 필터를 걸치니 손을 대지않고서도 뜨거운 차를 내릴 수 있어 좋다.
내일까지 금식이지만, 이틀간은 너무 짧은 듯하지만, 이번은 그렇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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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단식이 끝났다. 그런데 이틀 단식이 힘든다. 3일 이상 단식보다 더 힘들었다.
이유는 어중간한 길이의 단식때분인 듯하다. 단식을 시작하고 힘들어지기 시작할 때, 내일 저녁이면 뭔가를 먹기시작한다는 기대감에 생각을 지우고 마음 편히 다른 일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지금 배고픈 것보다 내일 뭘 먹을가를 고민하며 지금 먹지 못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
앞으로 2일 단식은 하지않아야 할 것이다. 최소 3일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