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수 있는 길이 제한적이라, 짧게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으로 오르기로 했다. 케이블카에서 권금성 바위구간까지는 길에 눈이 없어 편하게 걸을 수 있었다. 그러나 바위구간은 눈으로 덮여 준비한 아이젠을 요긴하게 사용했다. 안개가 짙어 경치를 제대로 볼 수는 없었으나, 나름의 안개낀 경치를 즐겼다. 케이블카 순서를 기다리면 잠시 신흥사를 들렀다.
잠시지만, 겨울산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눈 위에 앉아 짧은 피크닉까지 했다. 옆은 낭떠러지 절벽이라 더욱 스릴있는 피크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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