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선투표 날이다. 모레면 차기 대통령이 가려진다.
직접 선거, 단임 5년제가 지속하며, 많은 문제가 보이지만, 현재 시스템으로는 투표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것은 분명하다. 단순한 통치를 넘어 국운까지 좌우할 힘이 주어지기에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현 단임 5년제는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한 5년이라면 너무 짧은 기간일 것이나, 고통스럽고 무거운 5년이라면 그 길이에 지칠 것이다. 좌우에, 남녀에, 세대에, 빈부에, 계층에, 갈라질 수 있는 형태는 다 갈라진 현재, 그래서 더욱 투표가 중요하다. 뛰어난 자질의 대통령을 갖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다.
하지만 2022년 대선은 가슴이 아프게도 특정 후보가 뛰어나고 적절한 후보이기에 찍는 선거가 아니라, 누구/어느 정당만은 안된다는 생각으로 자신이 원하는 성향의 후보자에 투표하는 상황인 듯하다. 진정성 있는 정책과 비젼이 사라진 선거에 참여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선거판이 되었다. 이번 선거는 매우 혼란스럽고 최소한의 상식조차 상실된 선거라는 생각이 든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있을 수 없거나, 절대 나올 수 없는 장면이 이어지고 있다.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선거판이 된 듯하다. 메타선거라 할 수 있다. 2022년 대선 투표는 잊기 어려운 선거, 투표가 될 듯하다.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어렵다

간단한 기술을 쓰지못할 이유는?
메타버스 선거를 위해?
메타버스적 2022년 대통령 선거
투표와 관련해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납득이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 투표지 넣을 봉투에 이미 기표된 용지가,
- 투표한 봉투가 투표함이 아니라 쇼핑백으로 들어가고 누군가가 이동,
- 기표한 투표용지 5만여매가 CCTV조차 가려진 선관위 국장실 보관,
- 도로에 투표함이 나뒹구는,
등의 상상 속의 일들이 시리즈로 벌어지고 있다. 메타를 경험하고 있다.
선관위원장은 투표가 있는 엄중한 날, 제대로된 대책은 커녕, 남의 일처럼 사무실 출근조차 않았다고 한다.
투표를 벗어나 지난 2년 역시 메타버스 실험공간 속에 살았다는 느낌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전세계로의 확산도 영화같은 일이지만, 미국 질병본부의 조치들, 우리나라 질본의 총책임자 정은경의 짹짹임과 계속된 몇 주 연장 쇼, 그리고 과도한 백신접종 강요, 등. 정상적인 사고로 이해할 수 없는, 영화를 보는 듯 착각할 만한 일들의 지속, 연속이다.
이해하지 할 수 없는, 설명되지 않는 일이 동시다발로 일어나면, 메타버스의 실험공간이 아니라면, 합당한 이해를 위해 자연스럽게 ‘음모론’적 상상이 펼쳐진다.
선관위나 각 지역투표소에서 벌어지는 놀라운 일은 단순한 개별적, 산발적 문제를 넘어 뭔가를 보게한다.
백신에 대한 지나친 집착
지난 2년 가까이 정부의 백신 강요, 백신으로 인한 제약, 등, 백신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세상에 눈귀를 막고 살지않는다면 이해가 어렵다. 세상을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뭔가가 연속된다면 상상할 수 밖에 없다.
‘보이지 않는 힘(One world order)’과의 악마적 거래를 상상을 한다.
만약 백신접종률을 끌어올리는 댓가로 정권을 차기로 연장하는데 있어 도움 혹은 묵인이라는 암묵적 지지를 받는다면 어떻까?
정권연장의 길을 찾기 위해 ‘보이지 않는 힘’을 인정하거나 따르는 암묵적 거래를 했다면,
- 국민을 위한 상식적, 논리적, 과학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치 않을 것이며,
- 주저함 없는 백신맞추기에 집중, 강요, 언론몰이까지 할 수 있을 것이며,
- 비과학적, 비상식적, 불합리한 행정조치도 끝없는 연속과 지속도 문제되지 않을 것이며,
- 국민의 고통은 관심사가 아니기에, 생각하는 척 시늉, 말장난, 사탕나눠주기 정도면 충분하다고 여길 것이며,
- 이 모든 것은 정권연장이 최종적 목표이기에, 이기는 선거를 위해 모든 메타적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이러한 상상은 지속적인 비상식적 비논리적 비과학적인 일련의 일들이 납득하기 쉬워진다.
모종의 거래
국민의 고통을 무시한 방역, 납듭할 수 없는 일이 이어지는 선거를 통해, 정권연장에 성공한다면, 현정부, 보이지 않는 힘, 모두가 윈윈일 수 있지않을까? 상상치고도 황당하다.
문재인 정부도, 마카롱 정부도, 슐츠 정부도, 모두가 정상이 아닌, 비상식적이고 과도하고 이해할 수 없는 정책이 이어지는 것은 보이지않는 힘에 편승하고 받아들인 암묵적 이해관계로 엮인다면 이해된다.
‘More vaccine jabs, and I’ll give you power in your pocket.’
문재인 정권과 주변의,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동안 있었던 마땅히 공개되어야 할 것들이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드러낼 수 없는 구린 이유가 있다면, 여당입장에서는 이번 선거를 반드시 이겨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어떠한 방법도 주저치않고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악마의 제안은 감사하고, 악마의 지시는 충실하게 따를 것이다.
이런 상상을 하는 나 자신이 편치않다. 상상은 상상으로 끝나면 좋겠다.
하지만 시사주간지 타임의 ‘이재명’ 기사가 불편하다. 역대 대선에서, 대선 직전 조명했던 인물 모두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사실이 불편하다. 이는 나의 상상이, 단순한 노바디의 사이코적 상상이 아닐 수 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 여론조사는 장난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더욱 불편하다. 최종 결과는 여당이 이기거나, 만약 야당이 이기더라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아니라면, 매우매우 적은 표차로 이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정당함과 공정함이 부정에 가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불편함이 커진다.
나의 바람은 부정함이 없고, 부정함이 개입될 가능성이 줄이도록 수가 압도하면 좋겠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바람/성향이 정확하게 드러나는 공정한 선거가 되면 좋겠다. 아직까지 한국은 살만한 나라를 넘어 더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는 나라임이 증명되면 좋겠다.
현재 95%의 개표가 된 상황이다. 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걱정이 앞선다. 정권교체는 되겠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이끌 역량이 될까 걱정이다.
또한 이긴다 하더라도 이번 선거의 공정함은 여전히 의문이다. 정말 이렇게 박빙으로 이기는 상황이 공정한 투표의 결과인지도 의문이다. 만약 공정한 투표였다면 박빙의 의미는 국정을 조금만 잘못 이끌어도 정권은 다시 바뀜을 의미한다.
걱정이 많은 내가 아님에도 정치는 걱정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