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어나 하이든 명복을 빈다.
그리고 마당 한 바퀴.
아침 식사를 내가 좋아하는 보말집에 가려했으나,
시간이 어중간해 동네에 있는 벙커하우스 카페에 들러 커피 한 잔.
벙커하우스,
참으로 좋은 곳에 자리잡았고, 독특한 컨셉도 좋다. 이것이 전부다. 커피 맛없고, 내부 테이블, 의자 정신없다. 바깥의 난잡한 것들만이라도 치우면 좋겠다. 좋은 자연을 방해않도록.
역시나 디자인을 업으로 하는 친구는 더욱 아쉬워한다.
바깥 자리에 3,4분 앉아 잠시 이야기 나눈 후, 일어나 떠났다.








서귀포 벙커하우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