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 방문 동안 많이 걷기로 마음 먹었다.
생각보다 늦은 10:00시 경 나섰지만, 종일 걸으면 꽤 걸을 것으로 생각했다. 서두를 것도, 지나치게 느리지 않으면 종일 걷기는 좋을 것 같다. 오늘의 일과는 종일 걷는 것이니, 목표도 없이 즐기며 걷고 또 걷기로 생각했다. 올레 7코스를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걷는다.
날이 아주 좋다. 나는 소매가 없는 짧은 옷을 위에 입었다. 이렇게 종일 걸으면 햇빛을 많이 받을 것이다. 오늘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빛을 받아 살이 발갛게 변했다.
14:00시 경 동홍동 가게에 들러 간단한 요기를 했다.
제주에선 귤을 돈 주고 사서 먹는다면 인생을 잘못 산 것이라 들었다. ^ 그래서 목이 말라도 살 수 없었다. 실은 현금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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