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업무차 프랑스를 갔다왔다. 최고위급 임원들과 미팅이 즐비한 상황이라 뭔가를 사온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치즈를 잔뜩 사왔다.
지난달 치즈를 사왔으나 너무 솔직히 말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이번엔 좀 더 제대로 골라 오려 애쓴 것이 보인다. 미안하게스리…
어쨌든 프랑스에서 공수한 치즈를 이처럼 다달이 맛보다니 행복하다. 그동안의 오랜 팬데믹으로 유럽을 오가는 것이 어려웠기에 더욱 귀하게 느껴진다.
좋은 치즈가 있으니 좋은 와인을 함께하지 않을 수 없다.
좋은 치즈, 좋은 와인, 좋은 빵, 모든 것이 온전한 시간이었다.
프랑스에서 공수한 치즈들
- 브리 드 모
- 셍트-모르 드 투렌느
- 브르비
- 세넥테르
- 르블로숑
- 꽁테 30개월
- 마루왈
프랑스 치즈와 함께한 와인들
- 푸이-퓌메 (알퐁스 메를로)
- 즈브리-샹베르텡 (토프노 메름므)
- 르노블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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