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와이어리스 고 → 컨덴서 마이크
오래전 MXL 990 콘덴서 마이크와 인터페이스를 구입했지만,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내쳤다. 대신 움직임이 자유로운 Rode Wireless Go를 사용했었다. 음질 그럭저럭 괜찮고 무엇보다 몸에 부착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좋았다.
하지만 최근 앉아서 목소리만 녹음할 일이 있어 로드 와이어리스 고를 사용했지만, 무지향성이라 잡음과 에코가 들리고, 무엇보다 약간의 먹먹한 느낌이 있어 스튜디오용으로 사용하기는 문제가 많았다. 고민 후 다시 MXL 990 구입을 고려했으나, 가격도 문제고 무엇보다 인터페이스의 고민이 컸다.
MXL 990 → 블루 예티 → 로드 NT mini → 로드 NT
이틀간 인터넷에서 음질을 확인 후, 마음은 Rode NT로 기울었다. 그리고 사용이 간편한 USB 방식으로 기울었다. 새로이 Rode NT mini가 나왔지만, 부드러운 음질이지만, 살짝의 막이 쳐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Rode NT USB 역시 막이 있지만, 수백만원의 제품이 아니면 해결이 어려울 듯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자극적인 느낌이 적은 것이었다. 블루 예티도 고려했으나 예전 느낌과 마찬가지였다. 첫소리는 좋은 듯하나, 고음에 뭔가의 알갱이 느낌이 났다.
256,000원이니 여전히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스튜디오용 엔트리급으로는 괜찬은 듯하다.
어제 2시경 도착 후 종일 테스트 중이다.


Rode NT-USB 테스트 녹음
테스트 녹음 텍스트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