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났다. 3:00시경 일어나 작업을 하던 중 5:00시, 창밖으로 고개를 돌린다. 짙은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며 하늘이 보인다. 맑은 날씨는 아니지만, 뭔가 장엄함이 …
일상
제주 도착 후 이틀 간, 내가 먹은 것들
걱정이다. 제주생활에 점점 익숙해지고 더 풍성하다는 것을 느낀다. 아직은 해야 할 일이 많은데... 만족스런 것은 아니지만, 서울보다 더 나은 공기, 걷고 뛸 수 있는 …
서울 도심 속, 휴식, 산책
강북에 산다면 인왕산, 북한산, 혹은 창덕궁, 등 좋은 산책로가 있지만, 강남은 한강 고수부지, 말죽거리공원, 양재천, 선릉, 등 강북에 비해 빈약하다. 비록 …
서울로 떠나기 전날 아침, 아쉬움에 마당 한 바퀴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로 떠나는 아쉬움에, 매일 조금씩 자라는 채소들 궁금함에 마당을 한 바퀴 돈다. 마당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시골, 전원, 제주 …
변화무쌍한 날씨 속, 6월 초 제주 텃밭
제주에서 한 해 살이를 한 후 떠나는 분께서 가장 아쉬울 것은 아마도 제주의 하늘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저 역시 방에서 창을 통해 보는 바다는 같은 …
제주 텃밭, 가꾼 지 한 달 반
이번 제주방문은 꽤 오래 머물고 있다. 손님이 이어져 예상보다 오래 머물고 있다. 비행기 예약을 이미 두 번 바꾸었다. 덕분에 텃밭을 돌볼 시간이 많아졌다. 집에 …
제주도에서 꽃 가꾸기 – 시도
제주에서 꽃 모종, 씨앗 구하기 마당이 넓고, 작물을 키우기에는 마땅치 않은 땅에 꽃을 심고 싶다. 나는 나의 영원한 사랑 붉은색 베고니아를, 아내는 붉은색 제라늄을 …
제주에서 텃밭 가꾸기
지난해 제주에서 일부 생활을 시작했으나, 여러가지가 허락치 않아 텃밭을 제대로 가꾸지 못했다. 땅을 많으나 시간이나 힘이 부친 셈이다. 올해는 어떻게든 채소를 먹고자 하는 …
제주에서의 코스디너
오후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했다. 그리고 서귀포로. 도착하자마자 아내가 준비한 저녁식사를 했다. 처음부터 심상찮다. 에피타이저부터 뭔가가 있다. 그렇게 시작한 코스 …
서울 걷기, 봄기운 돋는 양재천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 서울 내에서는 거의 걷지 않았다. 처음 두 해는 주말마다 사람이 적은 조용한 곳을 찾아 산길, 바닷길을 걸었다. 그리고 지난해 제주에 일을 시작한 …
아침 산책, 집 마당 그리고 벙커하우스
아침 일어나 하이든 명복을 빈다. 그리고 마당 한 바퀴. 아침 식사를 내가 좋아하는 보말집에 가려했으나, 시간이 어중간해 동네에 있는 벙커하우스 카페에 들러 커피 한 …
제주도 걷기, 아이도 노인도 걷기 편한 길
제주에 올레길이 유명하다. 몇 번 일부를 걸었지만, 길이 중간중간 애매하게 연결되기도 하고, 대체로 버려진 쓰레기가 너무 많아 좋은 느낌을 가지지 못했다. 반면 한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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