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두 주 머무르는 동안, 한라산을 오르지 못해 아쉬움이 컸고, 또한 철쭉철이 5월 중순이라는 기억이 떠올라, 모든 일을 뒤로 하고 한라산으로 향했다. 한 시간, …
사진
제주도에서 꽃 가꾸기 – 시도
제주에서 꽃 모종, 씨앗 구하기 마당이 넓고, 작물을 키우기에는 마땅치 않은 땅에 꽃을 심고 싶다. 나는 나의 영원한 사랑 붉은색 베고니아를, 아내는 붉은색 제라늄을 …
서울 – 제주 비행기에서
비온 후, 하늘에서 바라보는 장면은 늘 즐겁다. 생각도 많게 한다. 구름은 육지를 가리고 바다엔 구름이 거의 없다. …
마루 송별파티 전(前)
마루가 다음 주 프랑스로 돌아간다. 예정한 6개월간의 공부를 마치고 돌아간다. 한 지인께서 마루를 자주 보고 여러 이야기도 나누었던 터라 섭섭함에 송별파티를 열겠다고 하셨고 …
가을 단풍 소풍
가을, 깊은 가을, 산의 색이 물드는 가을, 녹음이 안보일 때까지 깊이 물드는 가을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그리고 며칠 전 아내가 전화했다. 지금 시골은 너무 …
Clouds
날씨 풀린 오후, 오랜만의 산책. (아이폰 사진) …
12월 중순 시골
올해는 겨울이 없는 듯 기온이 높습니다. 오랜만에 기온이 떨어졌지만, 햇빛이 쨍쨍한 날씨입니다. 추워도 기분좋은 날씨라 아주 오랜만에 카메라들 들고 나섰습니다. 특별한 것은 …
이른 아침의 감동
혼자다. 배가 고파 일찍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고서 닭장 문을 열었다. 아직 조금 어둡지만, 드리즐처럼 눈에 잡히지 않는 비가 조금 내린다. 기분이 좋아졌다. 아주 …
겨울 이른 아침 산책
An early-morning walk is a blessing for the whole day. Henry David Thoreau 이른 아침 산책은, 산책후 …
빛이 좋은 날 야외 식사는 축복
밝은 빛 아래서 식사하는 것이 좋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빛이 좋은 날 야외에서의 식사는 축복이라 느껴진다. 조금 지난 사진이지만, 얼마 전 친구와 함께 했던 …
겨울 산책
이번 겨울은 지난 12월부터 상당히 추웠다. 1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날이 조금 나긋해졌다. 추운 만큼이나 웅크리고 움직임이 적어 살이 붙는 느낌이 든다. 거의 앉아 있기만 …
프랑스 남부 아를르
로마 시대부터 있어온 옛 도시 아를르다. 도시 중심에는 옛 로마시대 원형 경기장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 전 본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한 영화 '로닌'이 먼저 떠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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