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려간 시골, 최근 서울에 있는 날이 더 많아지며 텃밭은 거의 가꾸지 못한 상태며, 날씨까지 가물어 농작물이 거의 자라지 않았거나 말라 죽었다. 그런 중에도 거둘 수 있는 것은 최대한 거둘려 했으나 아쉬움만 가득하다. 하지만 9월 텃밭, 이렇게 …
시골
시골 부엌에 앉아 내다보는 바깥
시골에 내려왔다. 장면 장면이 아름답다. 심지어 시골 부엌에 앉아 내다보는 바깥조차 아름답다. 녹색이라 하지만, 녹색이 이렇게 다양했나 하는 생각을 하며 멍하니 밖을 본다. 녹색 사이 간간히 보이는 핑크도 좋다. 오늘 BBC 기사에서 본 핑크에 …
4월 초, 텃밭 농사
4월이 시작되었다. 올 한해를 위한 작물의 농사가 시작이다. 무엇보다 먼저 시작하는 작물이 감자인 듯하다. 땅을 일구고 감자를 넣고 물을 넉넉히 주고 덮는다. 뜨거운 여름이면 아마도 수확이 될 것이다. 비료 없이, 농약 없는 감자 농사라 수확이 가능할 …
2017 텃밭 농활
일보다는 쉰다는 생각으로 간 시골, 그러나 막상 시골에 도착해보니 텃밭 일이 산더미처럼 남았다. 결국 매일 텃밭 일을 도왔다. 밤 날씨는 살이 아플 정도로 춥고 낮은 덥고 햇빛이 너무 강하다. 텃밭 일은 오후 5시경 시작해 어두워지면 마친다. 텃밭 …
7월 말 시골
7월 말, 시골에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정말 덥습니다. 이번 한 주는 얼마나 더운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한 주였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방 안은 하루 중 오후 몇 시간을 제외하면 시원한 편입니다. 옛날에 지은 집이 좋은 이유입니다. 밤에는 …
농활 2
요즘 일이 바쁘다. 일이 바쁘니 몸이 좋지 않고 심지어 망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결정했다. 시골로 농활을 가자! 마침 작은 애가 사무실로 놀러 왔길래 시골에 농활 가자고 꼬셨다. 사정 반, 꼬드김 반이 통했는지 마침내 함께 가기로 했다. …
새로운 텃밭, 조금 넓게
건강과 맛, 시골과 농사에 있다. 시골집 옆 작은 밭을 빌렸다. 지금 있는 작은 텃밭은 우리가 먹고 친구들과 나누는 것조차 크게 부족하다. 그래서 좀 더 넓은 땅을 원했다. 가까운 곳에 농사를 좀 더 지을 수 있는 땅을 빌릴 수 있을까나 …
Clouds
날씨 풀린 오후, 오랜만의 산책. (아이폰 사진) …
지나간 2015 가을 2
시골 집 마당. …
지나간 2015 가을 1
시골 집 마당에서. …
겨울 이른 아침 산책
An early-morning walk is a blessing for the whole day. Henry David Thoreau 이른 아침 산책은, 산책후 하루의 축복이다. 헨리 데이비드 쏘로 밤새 눈이 왔다. 춥지만, 눈을 …
눈 내린 시골 마당
눈이 내렸다. 겨울 시골이 더 좋은 것은 조용함 때문이다. 눈이 오면 더 조용하다. 더 깨끗하다. 못난 모습이 많이 감춰져 좋다. 아이폰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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