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이국적이기도 하며 먹어보고 싶은 퓨전 음식이 있습니다. 캐러비안에 위치한 큐라사오(Curaçao)라는 섬 음식입니다. 큐라사오는 네덜란드 왕실 소속의 캐러비안 자치구 섬 5 중 하나입니다. 캐쉬 예나(keshi yená)라 불리는 이 음식은 …
치즈
양구 박수근 미술관과 시상식
양구 박수근 미술관에서 제3회 박수근 미술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화랑을 운영하는 분과 동행했습니다. 양평과 인제를 거쳐 양구로 가는 길은 아주 좋았습니다. 비가 살짝 뿌리는 날씨라 차분하고 산과 계곡은 운무로 동양화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양구 …
가을 단풍 소풍
가을, 깊은 가을, 산의 색이 물드는 가을, 녹음이 안보일 때까지 깊이 물드는 가을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그리고 며칠 전 아내가 전화했다. 지금 시골은 너무 예쁘다며. 그리고 아마도 이번 주말이 절정이라며 시골로 오라 한다. 그렇게도 기다린 …
라귀올, 캉탈 고원의 마을
스위스 투너씨 호수에서 하루
Thunesee, Thun lake로 불리는 투너씨 호숫가에서 하루를 보냈다. 스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터라켄에서 멀지 않은 호수다. 티끌 하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호텔에서 하루를 묵었다. 먼지를 찾아 보려고 옛날 군대 식으로 구석을 손가락으로 …
몽블랑 옆 마을, 보포르탱
사진에서 한 번 본 후 잊혀지지 않는 장소다. 늘 이곳에 와야겠다고 생각만 했다. 마침내 그리던 마을에 도착했다. 아름답다. 아름답다는 단어로 표현이 되지 않는다. 7월 말 한 여름에 보는 몽블랑 만년설이 내가 알프스에 있다는 것을 강하게 느끼게 한다. …
치즈 마을, 고다
Gouda, 우리는 '고다', '구다'로 부르지만, 네덜란드 발음은 '하우다'에 가깝다. 발음이 어렵다. 치즈 쇼가 고다 마을 중앙 광장에서 열린다. 매일 열리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 두 번 열린다고 한다. 날짜가 맞지 않아 보지 못했다. 고다 마을을 충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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